13월, 예측할 수 없는 세상
‘지구에 열 세 번째 달이 생긴다면?’ 이 호기심과 상상에서 출발한 젠틀몬스터의 2019 캠페인 ‘13’, 그 두번째 에피소드로 애니메이션 작가 Ugo Bienvenu와 함께 ‘예측불가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 열 세 번째 달이 도래하고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인 인간. 어떠한 환경적 변화에 앞서 찾아올 인간 내면과 무의식의 변화. 현실과 판타지,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넘나드는 생동감 넘치는 세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해보세요.
Animation Director: Ugo Bienvenu
언덕 위의 탄생, 가라오케
바람이 부는 언덕 위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의식. 제단을 둘러싼 사람들은 각자의 감정에 취해 의식에 몰두한다. 격정의 순간, 노래가 울려 퍼지고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예감한다.
천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휴머노이드와 인간은 ‘13’의 종착지를 향해 달린다. 그들은 생명이 움트는 대지의 기운을 느끼고, 예측할 수 없었던 새로운 존재를 마주한다.
소라의 중력
자연의 법칙 조차 변하는 세상에서 불변하는 것을 찾는 인간, 중력에 이끌리듯 소라를 집어 들어 소리를 들어본다.